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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달걀에서 살충제가 검출된 이후 정부 당국은 발표도 늦었고 이후 대응도 참으로 답답했습니다.

소비자들은 이미 사놓은 달걀은 또 어떻게 해야하는지 혼란과 불안감에 빠져있는데 정부는 문제의 달걀에 대한 어떤 정보도 오랜 시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먼저라는 새 정부의 국정 철학이 아직 일선 행정에까지 파급되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나이트라인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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