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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시간당 250원 내라" 스타크래프트 갑질 논란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스타크래프트 갑질'입니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온라인 게임 스타크래프트, 단순한 게임을 넘어서 PC방 활성화와 프로게이머 양산, 게임 중계 방송사 개국 등 사회, 경제적 신드롬을 나았었죠.

이 '스타크래프트'가 리마스터 버전으로 다시 나오면서 기대를 모았는데, 출시를 하루 앞두고 때아닌 '갑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게임 제작사인 블리자드사에서 PC방에 시간당 250원가량의 별도요금제를 적용한다는 입장을 내걸자 PC방 점주들이 반발하고 나선 겁니다.

새롭게 출시될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패키지를 구매해도, PC방 측에서 이용시간만큼 게임사에 별도의 요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이중 과금이라는 주장입니다.

PC방 점주들의 모임인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는 블리자드사의 이런 요구는 불공정거래 행위라고 주장하며 오늘(1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누리꾼 사이에서는 이를 두고 의견이 팽팽한데요, '이게 무슨 갑질이야? 제작자의 합당한 권리지'라는 의견과 '패키지를 구입한 개인 고객이 PC방에서 사용하면 따로 할인해줄 것임? 허점 많은 제도'라는 반대의견이 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오! 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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