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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인사이트] 팔지 못할 것을 팔아서 누린 자 '매국노 이완용'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작성 2017.08.14 19:39 수정 2017.08.28 13:58 조회 재생수12,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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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오적, 정미7적, 경술국적, 이 모든 ‘오명’을 쓴 친일파 이완용. 1926년 그가 죽자 당시 신문 1면에는 이런 기사가 실렸습니다. “팔지 못할 것을 팔아서 누리지 못할 것을 누린 자. 이제 천벌을 받아야지”. 바로 나라를 팔아서 그가 누린 재산을 두고 한 말입니다. ‘경성 최대 현금 부호’로 유명했던 이완용, 그의 재산은 대체 어느 정도였을까요?

이완용은 1905년 러일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하자 ‘친일파’가 된 인물입니다. 1905년 을사늑약에 찬성하고 1910년에는 한일병합 조약문에 조인하며 나라를 팔았습니다. 당시 이완용의 재산 규모는 100만원, 현재 가치로 2백억원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10년 뒤 재산이 3백만원, 3배 가까이 뜁니다. 우선 무상으로 빌린 국유지를 제3자에게 팔아 땅을 사들이고, 또 그 땅을 일본인 대지주들에게 비싸게 되팔았습니다. 땅 투기에 성공한 겁니다. 이완용이 이런 방식으로 소유했던 부동산은 지금까지는 1570만 제곱미터, 여의도 면적의 약 5.3배로 파악됐습니다. 그런데 <비디오머그>와 <마부작침>이 친일재산조사위원회가 활동 당시 공개하지 않았던 보고서를 살펴보니 이완용의 땅은 이보다 더 많은 2234만 제곱미터, 여의도의 7.7배나 되는 규모였습니다.

이완용이 죽고 난 뒤, 그의 재산은 어떻게 됐을까요? 제대로 환수됐을까요? 친일파 이완용의 재산은 여전히 후손들에게 대물림되고 있는건 아닐까요? 비디오머그 인사이트에서 자세히 설명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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