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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판독 결과 극적인 끝내기…두산 2위 등극

다음은 프로야구 소식입니다. 두산이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따내고 2위에 등극했습니다.

두산은 NC 선발 장현식의 호투와 나성범의 호수비에 막혀 7회까지 무득점에 그쳤습니다.

8회엔 NC 이종욱의 묘기에 가까운 스퀴즈 번트에 허를 찔려 먼저 점수를 내줬습니다.

패색이 짙던 9회 말, 행운의 여신이 두산에 미소 지었습니다.

노아웃 1루에서 상대 실책으로 원아웃 3루 기회를 잡았고, 김재환이 적시타를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어진 투아웃 만루 기회에서 오재원이 내야 땅볼을 때렸는데, 비디오 판독 끝에 세이프 판정을 받아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따냈습니다.

NC와 2연전을 모두 이긴 두산은 NC를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롯데는 삼성을 9대 7로 물리쳤습니다.

롯데 타선은 4대 1로 뒤진 4회에 타자 일순하며 대거 일곱 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타선의 도움으로 아홉 수를 끊고, 7전 8기 끝에 데뷔 첫 10승을 따냈습니다.

kt는 장단 19안타를 몰아쳐 SK를 11대 3으로 제압했고, 넥센은 선발 최원태의 호투를 앞세워 한화를 9대 1로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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