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에 가오리까지?…中, 특별한 수중 탐사 로봇 대회

[이 시각 세계]

중국의 한 수영장에서는 조금 특별한 로봇 대회가 열렸습니다.

거북이 한 마리가 수영장 물속을 유유히 헤엄칩니다. 사실 이 거북이는 중국의 한 연구진이 개발한 수중 탐사 로봇인데요, 미래 수상 교통수단의 새로운 디자인을 겨루는 대회가 중국에서 열린 겁니다.

배나 잠수함 모양은 물론 거북이와 가오리의 움직임까지 연구해 새로운 교통수단을 개발한다고 하는데요, 올해는 모두 431개의 연구팀이 참여한 가운데 중국 최고의 선박 회사까지 도전장을 냈다고 합니다.

언젠가 온갖 바다생물 모양의 잠수함을 타고 바닷속을 구경할 날이 올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