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이번에는 러시아 모스크바로 가볼까요? 우스꽝스럽게 생긴 탈것을 타고 강으로 주저 없이 몸을 던지는 사람들!
슬리퍼 모양의 배부터 거대한 용에 올라탄 사람들도 있습니다. 도저히 날 수 없어 보이는 커다란 책 모양 탈것까지 등장했는데요. 얼핏 비행기 같아 보이는 것도 있지만 얼마 못 날고 곤두박질치는 건 똑같습니다.
한 음료업체가 매년 주최하는 이 대회는 참가자가 직접 만든 탈것을 타고 바다나 강으로 뛰어내리는 대회인데요, 이 유쾌하고 웃긴 대회는 1992년에 처음 열린 뒤 지금까지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