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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 피서지·낚시터서 물에 빠져 2명 숨져

강원 영월군에서 익수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숨졌습니다.

오늘(13일) 오전 11시 40분쯤 영월군 주천면 주천강에서 물놀이하던 53살 김 모 씨가 급류에 휩쓸렸습니다.

의식을 잃은 김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그에 앞서 11시 30분쯤에는 영월군 한반도면 평창강에서 낚시하던 54살 장 모 씨가 강을 건너려다 물에 빠졌습니다.

장씨는 119구조대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내린 비로 강물이 불어나 익수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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