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미국이 '괌 포위사격'과 '군사적 해결' 등 언급으로 서로를 위협하며 안보 우려가 심화하는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여름 휴가를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합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강경화 장관이 내일(14일) 출근해서 오전에 부총리 주재 경제현안 간담회 참석 등 업무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강 장관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국내에서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낼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우려가 높아지면서 그제 하루만 휴가 일정을 보내고 업무에 복귀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