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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경쟁력 있는 당 자산, 지방선거 나서야"…安 차출론 제기

전병남 기자 nam@sbs.co.kr

작성 2017.08.13 14:22 조회 재생수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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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8·27 전당대회에 도전장을 던진 천정배 전 대표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경쟁력 있는 당의 자산들이 전략 승부처에 전면에 나설 수 있도록 요청하고 설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천 전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의 패키지 선거로 당선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천 후보 측은 "당원과 국민이 원한다면 안철수 후보가 지방선거에 나와야 한다는 의미"라면서 "당 대표로서 천 후보도 요청이 있다면 지방선거에 출마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그동안 차기 서울시장 후보군에 꾸준히 이름을 올려왔습니다.

천 전 대표측은 내일(14일) 열리는 당 대표 후보 TV 토론회에서 이 문제를 강하게 공론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천 전 대표는 "국민의당이 위기를 맞은 이유는 패배, 조작, 불통으로 국민의 신뢰를 상실했기 때문"이라며 "무한책임, 무한헌신의 정당으로 재창당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당화의 폐해로 수많은 당원의 역량이 사장됐고, 대선 패배의 한 워니니 됐다"며 "적재적소, 탕평, 신상필벌의 3대 인사 기준을 분명히 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호남-비호남, 진보-보수의 양 날개 정당을 만들겠다"며 "당내 모든 세력의 협치와 통합을 이루겠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분권형 개헌을 추진하고, 기초의원 3인 이상 선거구를 확대하는 등 다당제형 선거제를 반드시 도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천 전 대표는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 담판하여 광역의원선거에 정당명부 비례대표제를 도입하고, 비례의원 정수를 확대하며, 석패율제 도입을 관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