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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PGA 챔피언십 3라운드 공동 12위…키스너 선두

미국 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강성훈이 공동 12위에 올랐습니다.

강성훈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5개씩 맞바꿔 이븐파 71타를 기록했습니다.

3라운드 합계 1언더파 212타를 적어낸 강성훈은 미국의 리키 파울러 등과 함께 공동 12위로 최종 4라운드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강성훈은 9번과 10번홀, 14번과 1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한때 3언더파를 기록했지만 16번과 18번 홀에서 한 타씩 잃는 바람에 순위가 다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하지만 3언더파로 단독 6위에 오른 미국의 그레이슨 머리와 불과 2타 차라 상위권 입상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2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미국 케빈 키스너는 1타를 잃고도 7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공동 선두였던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가 2타를 잃은 덕분입니다.

미국 PGA 투어 2승을 기록 중인 키스너는 세계랭킹 25위로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노립니다.

마쓰야마와 미국의 크리스 스트라우드가 나란히 6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저스틴 토머스와 루이 우스트히즌이 5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고 호주의 제이슨 데이는 공동 16위로 3라운드를 마쳤습니다.

2라운드에서 10위에 오른 안병훈은 3타를 잃고 1오버파 공동 18위로 순위가 하락했습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스램을 달성하는 미국의 조던 스피스는 3오버파로 공동 37위에 머물렀습니다.

선두 키스너에 10타 뒤져 마지막 날 역전 우승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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