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기온 조금 내려가…광복절엔 종일 비 소식

불볕더위가 기승이었지만 습도가 높지 않아서 불쾌감은 덜했습니다.

오늘(12일) 오후 5시를 기해 충청과 남부지방의 폭염 특보는 해제됐고요, 지금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방에만 폭염 주의보가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내일은 구름이 볕을 가려주면서 오늘보다는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31도, 대구는 28도 등으로 오늘보다 1~2도가량 낮겠습니다.

이어서 징검다리 연휴 날씨 궁금하실 텐데요, 내일 밤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월요일 오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광복절에는 종일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충청 이남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서 최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는 동해안 지방에선 너울성 파도를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남부지방에선 오후부터 차츰 흐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북부지방은 수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고요, 비가 내리면서 무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