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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샌디에이고에 덜미 잡혀 연승 중단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덜미가 잡혀 연승을 마감했습니다.

다저스는 오늘(12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서 타선이 침묵을 지키는 바람에 4대 3으로 졌습니다.

시즌 81승 34패가 된 다저스는 여전히 지구 1위를 지켰습니다.

샌디에이고는 51승 64패를 기록했습니다.

1회 말 2아웃 2루에서 터진 코디 벨린저의 안타로 선취점을 낸 다저스는 3회 초 매뉴얼 마르고에게 솔로 홈런, 코리 스팬젠버그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2대 1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다저스는 3회 말 벨린저의 안타와 5회 말 오스틴 반스의 2루타로 3대 2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7회 초 다저스는 마르고에게 다시 한 번 동점 솔로 홈런을, 8회 초에는 호세 피렐라에게 역전 솔로 홈런을 내주고 무릎을 꿇었습니다.

다저스 선발 리치 힐은 6이닝 5피안타 3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다저스는 내일 선발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습니다.

다저스는 지난달 21∼22일 애틀랜타에게 2연패를 당한 뒤 18경기째 연패가 없습니다.

류현진은 '연패 방지'라는 임무를 받고 마운드에 오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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