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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김정은 초강경 '설전', 美-中 경제전쟁 조짐일 수도

트럼프-김정은 초강경 '설전', 美-中 경제전쟁 조짐일 수도
점입가경 양상으로 치닫는 미국과 북한의 무력공격 위협이 미국과 중국 간 경제 '전운(戰雲)'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CNBC 방송은 전문가들을 인용해 북한 최대 교역 상대국인 중국에 대해 대북 경제제재를 철저히 이행하라는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런 견해를 소개했습니다.

북한을 겨냥해 실제로 군사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위협이 김정은 북한 정권뿐만 아니라 북핵 프로그램을 방관하는 중국을 겨냥한 것이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CNBC는 북한이 갈수록 대범하고 교묘하게 틈새로 빠져나가는 기술을 찾아내면서 대북 경제제재가 아무런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그 주요 원인을 중국의 소극적인 대북제재 탓으로 보고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제 (10일)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에 대한 불만을 거듭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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