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남미 지역에선 마약의 일종인 코카인을 몰래 내다 팔려는 조직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특히 코카인의 원료인 코카잎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는 콜롬비아에서 악명을 떨치고 있습니다.
비닐에 쌓인 채 부둣가에 줄지어 놓인 이 의문의 물건들은 모두 코카인입니다.
얼핏 봐도 양이 굉장해 보이는데, 무려 1톤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 코카인은 중앙아메리카를 거쳐 유럽으로 건네질 예정이었는데, 선적되기 직전 단속반이 컨테이너 안에 실려 있던 코카인을 발견해 압수했습니다.
콜롬비아 정부는 매년 수백 톤의 코카인을 몰수하고 있는데, 지난해 적발된 양만 370톤이 넘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