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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달걀' 공포 일파만파…아시아 국가들도 '비상'

[이 시각 세계]

이 시각 세계입니다.

앞서 보도해드린 것처럼 유럽에서 시작된 '살충제 달걀' 공포는 유럽을 넘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권인 홍콩이 오염된 달걀을 수입한 걸로 확인되면서 아시아 국가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유럽연합이 살충제 성분 '피프로닐'에 오염된 달걀을 수입한 17개 나라를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16개의 유럽 국가와 함께 비유럽권에서는 유일하게 홍콩도 포함됐습니다.

파문이 아시아 국가로까지 확대되자 유럽연합은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회의는 다음 달 열릴 예정인데, 사태에 책임이 있는 관련국들이 서로 남 탓만 하고 있어서 해결이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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