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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한여름의 음악 영화 축제…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

<앵커>

음악과 영화가 어우러진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개막됐습니다. 역대 가장 많은 107편의 영화가 상영되고 30여 팀의 뮤지션들이 개성 넘치는 공연을 펼칩니다.

김기수 기자입니다.

<기자>

화려한 무대의상과 함께 배우들이 레드 카펫을 밟습니다. 음악이 있는 영화제인 만큼 가수들도 대거 참여했습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관객들을 처음 맞은 작품은 에티엔 코마 감독의 프랑스 영화 '장고'.

올해 초 베를린 국제영화제 개막작이기도 했던 이 작품은 유러피안 재즈의 개척자이자 전설의 기타리스트였던 '장고 라인 하르트'의 삶을 조명 했습니다.

[에티엔 코마/감독 : 오프닝이 그 음악의 스타일과 리듬을 결정짓는데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은 그런 의미에서 매우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영화제는 역대 가장 많은 34개 나라 107편의 음악 영화가 상영됩니다.

청풍호반과 의림지에서는 거미와 김윤아 에디 킴 등 30여 팀의 뮤지션들이 매일 다른 음악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시내 곳곳에서는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을 통해 신인 뮤지션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음악과 영화의 향연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엿새간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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