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한반도 안보 상황과 관련해 "이제라도 훌륭한 군사전략 전문가를 영입해 안보라인을 보강하기를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현재 청와대 안보라인에 외교관들은 많지만 군사전략 전문가는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안보가 나날이 위기 상황으로 치닫는데 우리 정부나 문재인 대통령의 분명한 입장이나 역할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며 "코리아 패싱의 우려가 들 정도로 무기력해 보이는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등에 대해서는 "하나같이 5년만 생각하는 정책"이라며 "5년 뒤 지구가 멸망할 것도 아닌데 내 임기 중에 잔치 한 번 하고 나 몰라라 하려는 태도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