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이사회를 열어 1천억원을 유상 증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케이뱅크 이사회는 주당 5천 원인 주식 2천만주를 새로 발행하기로 의결했는데 보통주 1천600만주, 전환주 400만주로 신주를 구성해 총 1천억원 규모로 증자를 추진합니다.
케이뱅크는 주주들이 설립 당시 낸 초기자본금 비율에 따라 신주를 배정할 계획입니다.
케이뱅크는 또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에 1천500억원 규모의 증자를 추가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당초 케이뱅크는 2천500억원 규모의 증자를 창립 2∼3년 이내에 실행할 계획이었지만 대출이 급증하면서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비율이 하락하는 등의 문제로 예상보다 빨리 증자를 추진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