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오!클릭] "60세에 시작했어요"…81세 여성 기타리스트

싱가포르 독립기념일을 기념하는 대형 퍼레이드 무대에 81세의 여성 전자기타리스트가 등장했습니다.

기타연주를 시작한 지 21년 된 연주자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처음 기타를 배우기 시작한 건 언제일까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60세에 시작했어요'입니다.

평생을 싱가포르에서 살아온 메리호 할머니는 올해로 81세를 맞았는데요, 독학으로 통기타를 처음 배우면서 블루스와 록음악에 흠뻑 빠져버렸고, 그 결과 전자기타는 물론, 드럼과 키보드 연주법을 섭렵하며 앨범까지 발매했습니다.

특히 놀라운 건 처음 통기타를 독학으로 배울 당시의 나이가 60세였다는 겁니다.

손주들의 양육을 돕던 할머니는 어느덧 손주들이 성인이 되자, 이제는 자기 자신을 위해 뭔가를 하고 싶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어제(9일) 열린 싱가포르 독립기념일 축하 공연 무대에 공연자 3천 명 중 최연장자로 참여하는 영광까지 만들어낸 겁니다.

누리꾼들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실제로 보여주셨네요','아…진짜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