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북한과 미국이 서로를 향해 전례 없는 강경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미국을 계속 위협하면 유례없는 화염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 트럼프 "北, 화염·분노 직면할 것"…예사롭지 않은 경고
▶ "美 정보당국, 北 ICBM 탑재 핵탄두 소형화 성공 결론"

2. 이에 맞서 북한은 중거리 탄도 미사일 화성 12형으로 미국 전략거점인 괌 주변을 포위 사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면전쟁'이란 표현까지 쓰며 위협 수위를 높였습니다.
▶ "괌 주변에 미사일" 도발카드 내던진 北…전면전 위협
▶ 많고 많은 곳 중에 왜?…北, 콕 찍어 '괌' 위협한 까닭

3. 미 정보 당국은 북한이 ICBM급 미사일에 실을 수 있는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실이라면 북한의 ICBM이 핵 전력화를 위한 또 하나의 문턱을 넘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 "美 정보당국, 北 ICBM 탑재 핵탄두 소형화 성공 결론"
▶ "北 핵탄두 소형화 성공" 돌연 후한 점수…美 노림수는?

4. 중국 쓰촨 성에서 규모 7의 강진이 발생해 200명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서 중국 당국이 긴장 속에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 中 주자이거우 규모 7.0 강진…사망 19명·부상 수백 명

5. 강진이 발생한 곳은 유명 관광지여서 한국인 관광객도 100여 명이 근처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2명만 가벼운 상처를 입었고 모두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中 지진' 한국인 100여 명 대피…길바닥에서 공포의 밤

6.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초음파·MRI·로봇 수술, 2인실 등 3천 800여 개의 진료 항목에 단계적으로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하위 30%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액을 연간 100만 원이 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MRI·초음파도…'환자 100% 부담' 3,800개 건강보험 적용
▶ '文 케어' 30조 6천억 필요…건강보험료 얼마나 오를까?

7.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정부가 세금 탈루 혐의가 있는 286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본인뿐 아니라 가족 계좌까지 들여다보는 등 다주택자와 투기 세력에 대한 압박 강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 부동산 투기 꼼짝 마라…가족 계좌까지 파헤치며 '압박'

8. 군 검찰이 박찬주 육군 대장의 '공관병 갑질' 의혹에 대한 강제 수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박 대장의 공관과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소환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 박찬주 자택 등 5곳 압수수색…본격적인 강제수사 돌입

9. 몰래카메라로 쓸 수 있는 촬영 장비들이 아무런 규제 없이 팔리고 있습니다. 종류도 시계나 안경 몰카 등으로 다양해지면서 여성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 단추·라이터까지 별별 '몰카'…163종 인증, 규제는 '0'
▶ 나도 못 본 '몰카'를 변호사들이…끝 없는 고통에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