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7일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영국 위트워스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의 장난 전화로 대피 소동이 빚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그의 전화 때문에 약 350명의 재학생과 교직원들이 수업 도중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현지 경찰과 폭발물 처리반까지 동원됐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반즈는 경찰에게 또 전화를 걸어 "총으로 무장하고 학교에 가서 딸을 데려올 것"이라는 거짓말까지 했습니다.
변호인의 주장에도 법원은 반즈에게 징역 14개월을 선고했습니다.
해당 초등학교의 교장은 "교직원과 아이들, 그리고 아이들의 부모들에게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막대한 심적 고통을 주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Manchester Evening News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