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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 이어 신장위구르에서도 규모 6.6 지진

중국 쓰촨성 이어 신장위구르에서도 규모 6.6 지진
▲ 신장위구르 지진 발생지

중국 쓰촨성에서 강진으로 피해가 발생한 데 이어 북서부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도 지진이 뒤따랐습니다.

중국 지진대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7시 27분 신장위구르자치구 북쪽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의 측정 결과는 규모 6.4였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11km로 측정됐으며, 첫 지진발생 후 17분 만에 진원 부근에서 규모 4.6의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인구 150만 9천 명의 우루무치에서 382km, 인구 3천 명이 거주하는 카자흐스탄 도스티크에서 95km 떨어진 지점으로 파악됐습니다.

중국에서는 어제 쓰촨성의 유명 관광지인 주자이거우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주자이거우 지진현장은 신장위구르자치구 지진 발생 지역과 2천200km 떨어져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주자이거우 지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9명이 숨지고 130여 명이 다쳤으며, 100여 명이 고립된 것으로 파악하고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진=구글지도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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