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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여자오픈 우승' 박성현 귀국…"남은 시즌 또 우승하고 싶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첫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제패하는 등 빼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는 박성현 선수가 일시 귀국했습니다.

지난주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참가했던 박성현은 LPGA투어 휴식기를 맞아 오늘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US여자오픈 우승 소감과 남은 시즌 목표 등을 밝혔습니다.

박성현은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미국에서도 저를 보는 시선이 많이 달라졌다. 많은 외국인이 사인 요청하는 걸 보고 느꼈다"며 "'슈퍼 루키'라는 수식어가 붙고, 어딜 가나 캐디들도 그렇게 불러주니 정말 기분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메이저대회 우승과 함께 올 시즌 상금랭킹 2위를 달리며 일찌감치 신인왕을 예약한 박성현은 남은 시즌 또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시즌 초에 말씀드린 목표가 1승과 신인왕이었는데 이미 1승은 이뤘고, 다시 한 번 우승해 그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국내에서 일주일 정도 머물 예정인 박성현은 휴식을 취하면서 후원사 행사 등 개인 일정을 소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주에 LPGA 투어 대회가 없고, 다음 주에는 미국과 유럽의 대항전인 솔하임컵이 열리기 때문에 한국 선수들은 2주간의 휴식기를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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