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월드리포트] 뉴욕 한복판에 등장하다…'캐릭터'로 만드는 가치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한복판, 국내 한 캐릭터 브랜드가 아시아권 처음으로 이곳에 정규 매장을 열었습니다.

[카라/뉴욕 : 캐릭터들이 매우 다양한 데다 귀엽고 무엇보다 가족 친화적인 것 같아요.]

[안딘/뉴욕 : 디즈니 캐릭터보다 더 사랑스럽고 뭐랄까… 동글동글해서 더 귀여운 것 같아요.]

모바일 메신저에서 시작된 캐릭터 브랜드 사업의 매출 규모는 한 해 전에 비해 업체별로 많게는 7배나 늘어나는 폭발적인 신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경과 언어의 장벽이 없는 사업의 특성상 해외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진출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몰을 통한 해외 배송 서비스까지 도입됐습니다.

시너지 효과를 위해 인지도 높은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 작업도 필숩니다.

이 업체는 특히 일본과 동남아 등지에서 점유율 1위인 모바일 메신저를 플랫폼 삼아 가을에는 캐릭터들의 디자인이 들어간 인공지능 스피커를 내놓을 계획입니다.

전 세계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에서는 미국의 유통 공룡 아마존의 에코가 독주하는 모양새입니다.

[김성훈/라인 프렌즈 대표 : 물건을 갖고 싶게 만들고 또 자랑하고 싶게 만들고 이 제품을 조금 더 애정을 갖게 하는 도구로 캐릭터가 잘 활용된다고 생각합니다.]

지배적 플랫폼을 통한 새로운 가치의 창출, 우리나라 대표적인 정보통신업체들 앞에 놓여진 숙제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