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절약 꿀팁? 대중교통 '조조할인' 아십니까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조조할인'입니다.

이른 오전, 한적한 상영 시간에 영화를 관람하면 '조조할인'을 받을 수 있죠, 그런데 서울 대중교통에도 이런 '조조할인'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서울시는 첫차부터 아침 6시 30분 전까지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할 경우 이용 요금을 할인해주는 이른바 '조조할인'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기본 이용 요금에서 20%를 할인해주는데요, 지하철은 250원, 시내버스는 240원, 마을버스는 180원이 할인됩니다. 환승할 때도 할인율이 그대로 유지되는 게 특징입니다.

지난 2015년 6월부터 서울시가 처음 도입한 이 대중교통 조조할인제도는 하루 평균 22만 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22만 명이 하루 한 번 이용한다고 할 경우 1년에 6만 원 가까이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는 셈입니다.

하지만 교통카드를 이용할 때에만 조조할인이 가능하다는 점,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누리꾼들은 '그냥 1시간 더 자고 250원 더 낼래요', '정말 유용한 정보네요. 하지만 전 또 늦잠자서 택시를 타겠지요'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