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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장 "안보리 제재는 북핵 억제 목표·6자회담 재개해야"

中 외교부장 "안보리 제재는 북핵 억제 목표·6자회담 재개해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왕 부장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세안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 도중 이번 결의가 두 가지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저지와 함께 6자회담을 재가동해 외교와 정치 수단을 통해 평화로운 방식으로 한반도의 긴장 고조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제재가 필요하지만, 결코 최종 목적은 아니며 목적은 한반도 핵 문제를 다시 협상 테이블로 가져와야 한다는 중국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왕 부장은 이번 결의안 통과 후 한반도가 매우 중요한 시기에 진입할 것이라면서 관련 당사국들이 책임 있는 태도로 판단, 행동하고 특히 긴장 고조를 막기 위한 조치에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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