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이달 초 대학생과 취준생, 직장인 등 회원 96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 74%가 취업 준비 때문에 연인과 이별했거나 연애를 포기하겠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 준비를 하면서 자제하거나 포기했던 것은 무엇이냐'는 물음에 '휴가나 여행'이 21%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친구와의 만남'(17%),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15%), '즐겨 하는 취미생활, 동아리 활동'(14%) 등이 꼽혔습니다.
'연애'(13%)는 5위였습니다.
이런 일들을 포기한 이유로는 30%가 '금전적인 이유'를 지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