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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 3R 김인경, 6타 차 단독 선두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김인경 선수가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김인경은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17언더파를 기록한 김인경은 11언더파 공동 2위인 잉글랜드의 조지아 홀과 태국의 모리야 쭈타누깐을 6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지난해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이 세웠던 이 대회 54홀 16언더파 기록도 경신했습니다.

LPGA 통산 6승, 올해만 2승을 올린 김인경은 6타 차 선두를 달리면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박인비가 3라운드에서만 8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10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고, 지난주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우승한 이미향이 합계 8언더파 공동 7위에 자리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 유소연은 합계 5언더파 공동 31위, 올해 US여자오픈 챔피언 박성현은 합계 4언더파 공동 40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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