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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첨성대 올라간 여대생들…현행범으로 경찰 체포

정윤식 기자 jys@sbs.co.kr

작성 2017.08.05 18:45 수정 2017.08.06 13:47 조회 재생수11,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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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국보인 첨성대에 술에 취한 여대생들이 올라가 기념 촬영을 하는 볼썽사나운 모습이 CCTV에 그대로 담겼습니다.
 
지난 4일 새벽 0시쯤 신원을 알 수 없는 여대생 3명은 첨성대 벽을 타고 오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첨성대 주변을 둘러싼 안전 울타리를 넘어 태연하게 기념촬영을 한 것도 모자가 첨성대의 벽을 타고 올라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특히 첨성대 위쪽에 있는 관측 창문에 셋이 나란히 걸터앉고 이른바 '셀카'를 찍기도 했습니다.
 
신라시대에 건축돼 1400년이 넘게 국가적인 문화유산으로 보호받고 있는 첨성대는 지난해 9월 경주 지진 때 북서쪽으로 기울어지면서 많은 이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던 상태입니다.
 
여학생들은 첨성대에 올라가 태연하게 기념 촬영을 하던 중 지나가던 시민들의 신고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습니다.
 
체포된 여학생들은 경주에 놀러온 관광객인 것으로 전해졌고 체포 당시 만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은 문화재 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