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광객 빠져나간 제주, 관광 산업 어떻게 달라졌나

[SBS 뉴스토리] 유커가 빠져나간 제주, 관광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천혜의 자연경관들이 섬을 가득 채우고 있는 대한민국의 보물섬.

제주도는 중국인 80% 정도가 ‘제주에 가보는 것이 평생 꿈’이라고 할 정도로 중국인 관광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여행지이다.

하지만, 사드 배치 영향으로 유커의 발길은 뚝 끊겼고 제주도의 지역 경제까지도 휘청이고 있다.

수시로 유커를 실어 날랐던 대형 버스도 자취를 감추었고, 눈 깜짝할 새 동이 났던 냉장고 속 얼음물은 이제 하루에 수십 병 팔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그런데 유커가 빠진 틈을 타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은 줄었지만, 내국인 관광객은 전년에 비해 오히려 66만 명이나 늘어난 것이다.

이번 주 <SBS 뉴스토리>는 제주도의 새로운 관광 산업 패러다임을 다뤘다.

(취재 : 조민성, 제작 PD : 안민신, 작가 : 이용옥, 스크립터 : 최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