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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병 갑질 논란 박찬주 대장 교회 설교 들어보니…"기독교의 미래는 군 복음화에 있다"

화강윤 기자 hwaky@sbs.co.kr

작성 2017.08.04 15:44 수정 2017.08.04 16:06 조회 재생수167,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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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박찬주 육군 대장 부인이 불교 신자인 공관병을 강제로 교회에 데려갔다는 군인권센터의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작 박 대장은 한 교회에서 가졌던 신앙 간증 연설에서 “종교에 편향되거나 편애하지 않고 모든 장병들을 사랑하고 아낄 것”이라고 발언한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지난해 6월 박 대장은 이 교회에서 연설을 하면서 “민족 복음화의 모든 열쇠는 ‘군 복음화’에 있다.”라고 발언했습니다. 이후 신병 20만 명 중 14만 명이 세례를 받는다면서 “이 장병들이 전역하고 가정을 꾸리면 국민의 75%인 3700만 명이 기독교인이 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박 대장은 “2작전사령부에 와서 사령관으로서 임무를 수행하면서 종교에 편향되거나 편애하지 않고, 모든 장병들을 사랑하고 아끼되...”라고 말한 직후 “그러나 저에게 주신 소명, 군 복음화를 통해 민족 복음화의 소명을 달성해야 된다는 소명은 잊지 않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특정 종교에 편향되지 않고, 모든 장병들을 사랑하고 아끼겠다고 발언했던 박 대장. 그에게 제기된 각종 ‘공관병 갑질 의혹’의 조사 결과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