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피임약' 광고 찍은 '걸스데이' 유라…누리꾼 갑론을박

걸그룹 '걸스데이' 유라가 아이돌 가수 최초로 피임약 광고를 찍었습니다.

지난 30일 한 제약회사의 유튜브 채널에는 '아이돌·예능 어디서나 대세로 떠오른 유라, 일하는 것만큼 사랑에서도 당당하고 완벽하고 싶은 그녀가 선택한 피임약은?'이라는 글과 함께 광고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유라는 남자친구와 여러 가지 컨셉트의 데이트를 즐기며 20대 여성의 발랄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이돌 가수, 특히 걸그룹 멤버가 피임약 광고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광고를 본 누리꾼들은 "평소 똑 부러지는 유라와 잘 어울리는 광고", "유라 진짜 매력적"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걸그룹 가수로 활동해야 하는 유라의 이미지에 피임약 광고는 치명적"이라는 지적도 나오자 팬들은 "이런 문화를 숨기려 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인식"이라며 반박하고 있습니다.

유라는 오는 14일 방송되는 JTBC 웹드라마 '힙한 선생'에 출연합니다.

(구성 = 오기쁨 작가, 사진 출처 = '마이보라' 광고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