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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대꾸한다" 후배 폭행…현역 레슬링 국가대표 입건

현역 레슬링 국가대표가 후배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레슬링 국가대표 김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어젯밤(2일) 11시쯤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후배의 머리를 대걸레로 한차례 때리고, 뺨을 손바닥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후배가 훈련불참 사실을 자신이 아닌 코치에게 먼저 말하고 선배들에게 말대꾸한다는 이유로 폭행을 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 씨는 2013년 아시아 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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