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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초연 배우들 다시 뭉쳤다! 뮤지컬 '아리랑'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제 대부분 학교가 방학이죠. 오늘(2일) 소개하는 공연은 중·고생, 초등생 자녀들과 함께 보기에 좋은 공연입니다.

조지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뮤지컬 '아리랑' / 9월 3일까지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일제의 수탈이 심해지던 시기, 감골댁 가족과 주변 인물들을 통해 우리 민족의 수난과 투쟁을 그린 뮤지컬 '아리랑'입니다.

조정래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재작년 초연 이후 2년 만에 음악을 가다듬어 다시 공연됩니다.

초연 배우들이 다시 뭉쳤고 박지연, 윤형렬 등이 가세했습니다.

[안재욱/배우 : 초연보다 더 큰 감동, 초연보다 더 큰 사랑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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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발레단 '백조의 호수' / 4~6일 / 충무아트홀 대극장]

악마의 저주로 백조가 된 오데트에게 한눈에 반한 왕자는, 그러나 오데트와 똑같이 생긴 흑조 '오딜'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큰 실수를 하게 됩니다.

백조와 흑조를 오가는 발레리나의 1인 2역과 흰 튀튀를 입은 백조들의 군무가 매력적인 발레 '백조의 호수'입니다.

유니버설 발레단의 이번 공연은 특히 결말이 해피엔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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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어린이 연극 시리즈 '에스메의 여름' / 13일까지 /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매년 여름 찾아오던 할머니 할아버지 댁, 그런데 올해는 할머니가 보이지 않습니다.

할아버지는 손녀 에스메에게 차마 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말하지 못합니다.

연극 '에스메의 여름'은 어린이극으로 정평이 나있는 극단 '사다리'의 신작으로, 그림자와 샌드아트를 활용해 감성을 자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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