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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아기 울음소리가…목욕탕 사물함에 아기 넣은 부모 '뭇매'

[영상pick] 아기 울음소리가…목욕탕 사물함에 아기 넣은 부모 '뭇매'
중국의 한 부모가 목욕탕 사물함에 아이를 넣어둔 것이 발각되면서 사람들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심지어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탁아 시설이 있었지만 돈을 내는 것이 아까워 이런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나 여론은 더욱 들끓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31일, 영국 매체 '메트로'는 한 가족이 유아를 로커에서 꺼내는 충격적인 장면을 담은 영상을 보도했습니다.



영상은 중국의 광둥 성의 양장 시에 위치한 한 대중 목욕탕 탈의실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을 보면 탈의실에서 수영복을 입은 부모와 아이 네 명이 로커 앞에 서 있습니다.

파란 모자를 쓴 직원이 로커 문을 여는 것을 도와주자 어머니로 보이는 여성이 거기서 기저귀를 찬 유아를 꺼냅니다.

목욕탕 직원들이 로커에 아이를 집어 넣는 부모를 발견했고, 설마 하던 직원들은 아이의 소리가 들리자 아이의 부모를 찾았다고 합니다.

금방 부모를 찾아 데려온 직원들은 사물함 문을 열었고, 그 안에는 실제 아이가 있었습니다.
[영상pick] 아기 울음소리가…목욕탕 사물함에 아기 넣은 부모 '뭇매'
중국 칸칸신보에 따르면 부모는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육아시설에 낼 돈이 아까워 이런 짓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영상은 중국 SNS인 웨이보에 올라오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부모의 무책임한 행동을 비난하는 누리꾼들은 아이가 밀실 공포증을 겪을까 걱정이라는 반응도 남겼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사진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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