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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자동차 타고 '소화기 난사'…10대 소년들의 위험한 일탈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9일, 미국 조지아 주 콥 카운티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의자를 던지고, 농구공으로 천장을 부수고, 식당의 음식과 서류를 훔칩니다.

밤늦은 시각, 자신들이 다니던 고등학교에 몰래 들어간 10대 소년 두 명이 벌인 짓입니다.

다음 날 아침 이들의 일탈은 극에 달합니다.

학교에서 훔쳐나온 소화기를 차를 타고 다니며 주변에 뿌려버린 겁니다.

난데없이 봉변을 당한 마을 사람들은 이 소화기 분말을 치우느라 애를 먹었다고 합니다.

이 두 소년의 철없는 모습은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해졌는데요, 친구들에게는 재밌다며 호응을 얻었을지 몰라도 죗값은 단단히 치르게 됐습니다.

결국 경찰에 체포된 이들은 현재 구치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책정된 보석금이 6만 달러, 우리 돈 6천 7백만 원이 넘는 돈이라 쉽사리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 픽' 김도균입니다.

(기획: 김도균, 구성: 유지원, 편집: 김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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