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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박명수, 해외연수 간 충북도의원에 일침…"그 상황에 가야만 했나"

[스브스타] 박명수, 해외연수 간 충북도의원에 일침…"그 상황에 가야만 했나"
개그맨 박명수가 충북도의원들에게 날린 일침이 화제입니다.

박명수는 31일 자신이 진행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박대기의 머리 심는 날' 코너에서 KBS 박대기 기자와 함께 세금과 예산에 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박대기 기자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지역의 도의원들이 세금으로 해외 연수를 떠났다는 소식을 언급하며 박명수에게 "세금으로 세계 일주 라는 말 혹시 들어봤나"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박명수는 "(해외)거길 왜 가요? 외국 가서 뭘 봅니까.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박명수는 "서울대 나오셨고 배우신 분들인데 상식적으로 유럽 가서 무엇을 보고 우리나라에 와서 쓰겠다는 거냐"며 "인터넷에서 보면 되고, 리뷰도 있다"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또 박명수는 "도민들이 물벼락 맞고 고생하고 있는데 그 상황에서 (해외) 가야만 했나"라며 "위약금을 물어서라도 가지 말았어야 하는 게 아니냐"라고 쓴소리를 가했습니다.

충북도의원들을 향한 박명수의 일침에 박대기 기자는 "투표를 잘해서 일을 잘할 만한 의원을 뽑자"고 말했으며 박명수는 "사죄하는 마음 갖고 행동으로 보여달라"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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