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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낚시하던 3명 파도에 휩쓸려…60대 사망

<앵커>

제주도에서 낚시를 하던 3명이 높은 파도에 휩쓸려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간신히 빠져나왔지만, 1명은 끝내 숨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김혜민 기자입니다.

<기자>

119 구급대원들이 한 남성을 힘겹게 바다 위로 끌어 올립니다.

[좀만 더, 하나 둘!]

어제(30일) 오후 5시 40분 쯤 제주 서귀포시 세화포구에서 낚시객 3명이 높은 파도에 휩쓸려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스스로 헤엄쳐 나와 목숨을 건졌지만, 62살 허 모 씨는 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끝내 숨졌습니다.

허 씨는 물에 휩쓸릴 당시 구명조끼를 입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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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한가운데에서 한 남성이 구조대원에게 매달린 채 보트로 옮겨집니다.

오늘 새벽 2시 40분쯤 서울 마포구 상암동 가양대교 위에서 33살 박 모 씨가 강으로 뛰어내렸습니다.

박씨는 생명의 전화 상담원과 통화를 하다 투신했는데, 3분 만에 구조돼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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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한 가운데 세워진 차량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밤 11시 10분쯤 서울 성동구 도로를 달리던 SUV차량에서 갑자기 연기와 함께 불이 났습니다.

차량 운전자 40대 김 모 씨는 침착하게 차에서 빠져나와 다치지 않았지만, 차량 엔진 일부가 불에 타 7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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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정쯤에는 강원도 춘천시 산수리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나 건물 한 동이 모두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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