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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고 투구 집중…에이스 양현종의 '완투승'

프로야구에서 선두 KIA가 SK를 대파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에이스 양현종 선수가 눈부신 호투로 올 시즌 첫 완투승을 따냈습니다.

양현종은 1회 유격수 최원준의 실책으로 1점을 내줬는데요, 2회 최원준이 다시 실책성 플레이를 하자 20살 막내를 이렇게 다독입니다.

에이스답게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투구에 집중했습니다.

3회에 타선이 4점을 뽑으며 역전에 성공하자 양현종은 더욱 힘을 냈습니다.

최고 시속 151km의 강속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던지며 SK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2회 투아웃부터 9회 투아웃까지 삼진 7개를 곁들이며 무려 21명의 타자를 완벽하게 틀어막았습니다.

양현종은 9이닝 1실점으로 올 시즌 첫 완투승을 따냈고, 시즌 14승으로 동료 헥터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양현종의 호투 속에 KIA는 SK를 7연패에 빠뜨렸습니다.

LG는 넥센에 이틀 연속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따냈습니다.

3대 2로 뒤진 9회 박용택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습니다.

한화는 9회 로사리오의 결승타로 롯데를 제압하고 7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롯데 전준우는 8회 한화의 실책성 수비를 틈타 개인 통산 두 번째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습니다.

NC는 선발 해커의 호투 속에 삼성을 7대 0으로 눌렀고, 두산은 양의지의 쐐기 홈런으로 kt를 4연패에 몰아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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