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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처음보다 더 감동적인 '첫 포옹'…교통사고의 아픔 이겨낸 부부

거동이 불편해 보이는 한 남성이 지지대를 잡고 힘겹게 일어납니다.

앞에서 지켜보던 아내도 남편의 얼굴에 키스하며 응원합니다.

넉 달 전 큰 교통사고를 당한 조나단 씨는 특히 머리를 심하게 다쳐 혼수상태에 빠졌었습니다.

병원에서도 살아날 확률이 10%라는 절망적인 말을 들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두 달 만에 기적적으로 깨어난 조나단 씨는 아내의 헌신적인 보살핌 속에서 재활훈련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사고 이후 넉 달이 지난 지금, 처음으로 아내 로라 씨를 품에 안았습니다.

로라 씨는 "집에 있는 것처럼 편안해졌다"라며 첫 포옹의 감동을 전했습니다.

남편은 아내에게 기댄 채, 그동안 하고 싶었지만 할 수 없었던 사랑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 아름다운 부부의 모습에 감동한 수천 명의 누리꾼들은 '할 수 있다' '아름답다' '우리가 감사하다'는 등의 응원 댓글을 남겼습니다.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이 영상은 3백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영상 픽' 김도균입니다.

(기획 : 김도균, 구성: 조도혜, 편집: 한수아, 영상 출처: 인스타그램 laurabpil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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