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문화계 블랙리스트 파문 등으로 구속됐던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오늘(27일) 석방됐습니다.
조 전 장관은 오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조 전 장관은 법원의 집행유예 결정에 지난 1월 21일 구속된 지 188일 만에 석방됐습니다.
집행유예로 풀려난 조 전 장관은 두 손에 채워져 있던 수갑 없이 호송차에 올라 구치소로 향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구치소에서 간단한 퇴소 절차를 마치고 귀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6개월 넘게 속박하던 수갑을 풀고 자유로운 두 손 상태로 호송차에 오르는 조 전 장관의 모습을 영상 픽에서 준비했습니다.
(영상편집 : VJ 김보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