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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지옥섬에서 조선인들의 외침…영화 '군함도'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오늘(27일)은 이번 주 개봉영화를 남상석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영화 '군함도']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조선인들이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일본행 배에 몸을 싣습니다.

이들이 도착한 군함도는 지옥 섬으로 불리며 열악한 환경에서 탄광노동에 동원되고 각자의 방식으로 하루하루를 버팁니다.

광복군 요원이 군함도에 잠입하고 조선인들은 불가능해 보이는 탈출작전을 시도합니다.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하시마 섬 탄광에 징용된 조선인들이라는 역사적 사실에 400여 명의 대규모 탈출기를 픽션으로 더했습니다.

[류승완/영화감독 : 그럴 때 우리 개인들은 어떻게 작용을 하는가 인간이 얼마나 타락할 수 있고 또 나약해 보이던 인간들이 얼마나 강인해질 수 있는가…그런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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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슈퍼배드 3']

아역스타였던 브래트는 자신을 버린 세상에 복수하기 위해 악당이 되고 악당퇴치연맹은 그런 브래트를 잡으려 하지만 번번이 실패합니다.

검거 실패의 책임으로 해고당한 요원 그루 앞에 쌍둥이 동생 드루가 나타나고 형제는 힘을 합해 악당 소탕에 나섭니다.

일루미네이션의 흥행작 '슈퍼배드' 시리즈의 세 번째 신작으로 미니언들의 귀여운 활약은 여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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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송 투 송']

첫눈에 서로를 알아본 BV와 페이는 열정적인 사랑에 빠집니다.

유명 프로듀서 쿡은 우연히 만난 론다의 치명적인 매력에 반하고 론다는 두려움과 고민 속에 방황합니다.

테렌스 멜릭 감독의 송 투 송은 음악과 사랑에 중독된 네 남녀의 이야기를 관습적인 스토리텔링이 아닌 독특한 방식으로 그려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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