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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짱구 잠옷이 뭐길래?…홈페이지 먹통에 2배 값으로 중고 거래까지

[뉴스pick] 짱구 잠옷이 뭐길래?…홈페이지 먹통에 2배 값으로 중고 거래까지
이랜드 의류 브랜드 스파오(SPAO)가 출시한 '짱구 잠옷'이 두 차례 품절에 이어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2배가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스파오는 그제(25일) 29,900원짜리 '짱구 잠옷'을 출시했습니다.

'짱구 잠옷'은 '짱구는 못말려'라는 제목으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인 짱구가 잠옷으로 입었던 파자마입니다.

'짱구 잠옷'은 애니메이션에 나온 모습과 같이 알록달록한 패턴이 그려진 하늘색 옷으로 디자인됐습니다.
짱구잠옷 뭐길래? 30분 품절 이어 2배 가격에 중고거래까지...
짱구 잠옷의 인기는 출시 직후부터 치솟아 판매가 시작된 지 30분 만에 품절됐습니다.

스파오는 "인기에 보답하겠다"며 26일 오전 9시 추가 판매를 시작했지만 잠옷을 구매하려는 고객이 몰려들며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습니다.

홈페이지가 2시간 만에 복구됐지만 추가로 판매된 '짱구 잠옷'까지 모두 매진되면서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매진에도 구하려는 사람들이 속출하면서 '짱구 잠옷'은 현재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도 인기 상품이 됐습니다.
짱구잠옷 뭐길래? 30분 품절 이어 2배 가격에 중고거래까지...
웃돈을 더 얹어서라도 옷을 사고 싶은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원가의 두 배에 가까운 5~6만 원까지 값이 뛰기도 했고 한 누리꾼은 한 벌에 무려 8만 원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짱구잠옷 뭐길래? 30분 품절 이어 2배 가격에 중고거래까지...
누리꾼들은 '사기 진짜 어렵다. 수강신청인 줄 알았다' '짱구 잠옷 양도받습니다... 살다 살다 잠옷 양도까지 받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이랜드몰 홈페이지,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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