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태연·효연, 공항 '사생팬' 영상 올려…불편한 심경 드러내

소녀시대 멤버 태연과 효연이 일명 '사생팬'의 모습이 담긴 의미심장한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태연과 효연은 지난 26일 각각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스토리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공항 내에서 그룹 NCT의 사진을 찍기위해 몰려든 팬들로 북적이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NCT 멤버들은 팬들 사이에 갇혀 오도가도 못하고 있으며, 팬들은 손에 커다란 카메라와 휴대전화를 든 채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태연은 영상에 "ㅜ"라는 눈물을 흘리는 모습의 글자로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으며, 효연은 "연예인 왔나보다", "NCT래"라는 말을 강조하며 팬들의 모습을 촬영해 올렸습니다.

'사생팬'은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의 사생활을 알아내기 위해 밤낮으로 쫓아다니는 팬을 일컫는 말입니다.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공항에서 사생팬들이 피해를 주는 경우가 적지않다", "사생팬들도 적당히 했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태연은 지난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많은 부재중 전화가 걸려온 것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며 사생팬에 대해 고통을 호소한 바 있습니다.

한편 소녀시대는 오는 8월 7일 정규 6집 'Holiday Night'(홀리데이 나잇)을 발매할 예정입니다.

(구성 = 오기쁨 작가, 사진 출처 = 태연·효연 인스타그램, SM엔터테이먼트 제공)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