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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일대 집어삼킨 '흙 쓰나미'…6년 전 오늘 우면산 산사태

▲ 2011년 7월 28일 SBS 8뉴스 방송화면

지난 2011년 7월 27일, 서울 서초구 우면산에는 엄청난 산사태가 일어났습니다.

당시 집중호우와 당시 부실한 풍수해 대책 등이 겹치면서 우면산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시민 16명이 생명을 잃었습니다.

이 사건은 2000년대 이후 서울 시내에서 일어난 최악의 참사로 기록됐습니다.

산사태는 한번 발생하면 큰 피해를 불러와 예방과 대처에 사전에 큰 신경을 써야 합니다.

태풍이 한반도 곳곳에서 생겨나고 있는 요즘은 더욱 빨리 사전에 살펴야 합니다.

태풍이 휩쓸고 간 뒤에는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우면산 산사태도 사고 발생 5일 전부터 많은 비가 내린 뒤 집중호우가 닥치면서 참변으로 이어졌습니다.

산사태 피해를 막으려면 산사태 예상지역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바람이 불지 않는데도 나무가 흔들리거나 기우는 것이 대표적인 산사태 전조 현상입니다.

인근 전봇대 등과 나무의 모습을 비교하면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산 비탈면을 타고 물이 흘러나오는 것도 전조 현상입니다.

산의 흙이 물을 더는 흡수할 수 없다는 의미여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대피해야 합니다.

당시의 참혹했던 우면산 참사의 모습을 다시 보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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