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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런웨이를 수놓은 맥도날드 포장지…창의력 대장들의 특별한 패션쇼

맥도날드 포장지로 컬렉션 만들어 패션쇼한 마이애미 대학 학생들
프랜차이즈 음식점 포장지를 이용한 패션쇼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5일 여성 패션지 코스모폴리탄은 강렬한 빨간색과 노란색의 향연을 이룬 런웨이 현장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마이애미 국제학교 미술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준비한 이색적인 컬렉션은 단숨에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맥도날드 포장지로 컬렉션 만들어 패션쇼한 마이애미 대학 학생들
오직 프렌차이즈 음식점 '맥도날드' 사의 포장지만을 이용해 준비한 패션쇼는 디자이너의 창의성과 감각을 드러내기에 모자람이 없었습니다.

이 패션쇼에는 샌드위치 포장지 7천 장, 감자튀김 상자 2천 8백 개, 빨대 2천 8백 개, 음료수 컵 825개, '해피밀' 상자 225개, 샌드위치 상자 2천 9백 개, 스리라차 소스 뚜껑 1천 개, 그리고 포장 종이봉투 250개가 재료로 사용됐다고 전해졌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이 많은 음식을 먹고 준비한 것은 아니고, 지역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경제적인 가격에 공급받아 준비했다고 합니다.
맥도날드 포장지로 컬렉션 만들어 패션쇼한 마이애미 대학 학생들
참신한 이 패션쇼의 주인공은 1천 1백 개의 샌드위치 포장지로 나비 모양의 옷을 만든 학생이 되었습니다.

이 남학생은 5천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5백만 원이 넘는 상금을 장학금으로 받았다고 전해졌습니다.
맥도날드 포장지로 컬렉션 만들어 패션쇼한 마이애미 대학 학생들
인터넷에 올라온 이 포스팅을 보고 누리꾼들은 "나도 저 옷을 갖고 싶다", "저 사진을 보고 있으니 배가 고파졌다"는 등의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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