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에서 숨을 참은 채로 얼마나 멀리까지 수영할 수 있을까요? 올해 41살의 전문 잠수부 카를로스 코스테 씨가 세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숨을 참고 잠수한 채 가만히 있어도 힘들 것 같은데, 힘차게 수영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는 무려 3분 5초 동안 177m를 숨 한 번 쉬지 않고 수영했습니다.
그렇다고 잔잔한 수영장에서 한 것도 아닙니다.
조류가 있는 바다를 뚫고 이런 기록을 세운 겁니다.
이번 기록은 그가 7년 전 세운 세계 신기록을 또 한 번 경신하는 의미있는 도전이었다고 하는데요, 코스테 씨는 이런 환경에 숙련된 자신에게도 어려운 도전이었다면서 절대 따라 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영상 픽' 김도균입니다.
(기획: 김도균, 구성: 유지원, 편집: 한수아, 영상 출처: 유튜브 Guinness World Rec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