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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죽기 전에 꼭 한 번…" 상어와 대결 펼친 펠프스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막강한 라이벌을 만나서 역사적인 대결을 펼쳤습니다.

펠프스에게 있어서 이번 대결은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었던 오랜 꿈이었다고 하는데요, 수영 황제를 이토록 설레게 만든 라이벌의 정체는 바다의 포식자, 상어였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대결'입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마이클 펠프스가 남아공 바다에서 상어 3마리와 대결을 벌였습니다.

어제(24일) 디스커버리 채널은 상어와 펠프스의 대결을 담은 한 시간짜리 기획 프로그램을 방영했는데요, 펠프스의 안전을 고려해 각각 별도로 헤엄치게 한 뒤 컴퓨터 합성을 통해 1대 1 맞대결을 재구성했습니다.

펠프스는 얇은 특수 수영복에 꼬리지느러미 같은 갈퀴도 장착했지만 결과는 1승 2패!

특히나 100m 레이스에서 펠프스는 38초 1을, 백상아리는 36초 1을 기록하며 완패를 당했습니다.

올림픽에서만 총 23개의 메달을 딴 펠프스는 물속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지만 백상아리를 만나면 제 아무리 '수영황제'라도 도망치기 어렵다는 것이 증명된 셈입니다.

하지만 과거 유순한 고래상어와 수영을 하는 등 평소 '상어 사랑'으로 유명한 펠프스에게는 뜻깊은 경험이었을 것 같은데요, 누리꾼들은 '합성 말고 실제로 겨뤘으면 이기지 않았을까? 목숨이 위험하면 더 빨라지니까', '조건이 불공평하니까 상어랑 육지에서도 한번 겨룹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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