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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밭을 덮친 13마리 '코끼리 도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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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중국 운남성에 있는 한 마을에 야생코끼리 13마리가 쳐들어오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마을에서 수확을 앞두고 있는 옥수수를 노려 ‘옥수수 서리’를 하고 홀연히 사라졌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지능이 높은 코끼리들이 옥수수 수확철을 예상하고 마을을 덮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비록 사람을 해칠 목적은 아니었겠지만 거대한 덩치의 코끼리가 떼로 마을을 덮치는 바람에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현재 지역 삼림 사무소는 야생 동물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를 마을에 파견한 상태라고 합니다. 부디 인간과 동물의 큰 마찰 없이, 모두가 평화롭게 공존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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