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모닝 스브스] '초파리 자연 발생설' 인터넷 들썩…이렇게 없애세요

바나나나 포도를 상온에 두었다가 먹을 때 꼭 보이는 불청객이 있죠. 바로 초파린데요, 평소엔 보이지 않다가 과일을 꺼내는 순간 어느새 눈앞에 있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도대체 초파리는 어디서 어떻게 생기는 걸까요?

온라인 커뮤니티엔 초파리가 자연의 섭리를 무시하고 스스로 태어난다거나 공기 중에 떠다니다 태어난다는 등의 소문이 무성합니다.

대게 음식을 먹는 도중에 발견되는 만큼 초파리가 주방에 있을 거란 생각을 하게 되는데 초파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방 어딘가에 숨어 있다가 과일을 꺼내는 순간 다가온다고 합니다.

크기가 아주 작은 초파리지만 후각이 예민해 1㎞ 밖에서도 냄새를 맡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우리 몸 어딘가에 붙어 있거나 잠깐 열린 문틈 사이로 들어오는 초파리는 발효된 음식을 좋아합니다.

특히 포도 껍질 표면엔 초파리가 좋아하는 포도당과 과당이 듬뿍 묻어있어 포도를 먹을 때 흔히 볼 수 있는데요, 포도알이 여러 개라 그중 하나라도 찢기거나 발효되면 초파리가 배를 채우고 그 자리에서 알을 낳아 번식하는데 10일 정도면 다 자랍니다.

스펀지 형태의 입 모양을 가지고 있어 사람을 물거나 해치지는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음식 먹을 때 초파리가 날아다니면 기분이 개운하지는 않죠.

방법 알려드릴게요. 일회용 컵에 남은 과일이나 식초 등을 넣어 초파리를 유인해 없애는 방법도 있다고 하고요. 선풍기를 틀고 음식을 먹으면 초파리가 날아드는 걸 조금 방지할 수 있다고 하니까 참고하면 좋겠네요. 

▶ 어디에서 온 거니…눈앞에 알짱거리는 '그들'의 정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